창업 성공을 위한 디자인 씽킹 vs 린 스타트업 쉬운 가이드
창업, 어떤 방법이 맞을까요?
창업을 준비하면서 "어떻게 시작해야 할까?"라는 고민, 한 번쯤 해보셨을 겁니다.
요즘 가장 주목받는 창업 방법론이 바로 디자인 씽킹과 린 스타트업입니다.
두 방법 모두 성공한 기업들이 실제로 사용한 검증된 방법이지만, 접근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.
어떤 차이가 있고, 언제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?
쉽게 정리해 드릴게요.
디자인 씽킹: "진짜 문제부터 찾자"
디자인 씽킹이 뭔가요?
디자인 씽킹은 사용자의 진짜 문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하는 방법입니다.
제품을 만들기 전에 "사람들이 정말 원하는 게 뭘까?"를 깊이 파고드는 거죠.
5단계로 쉽게 이해하기
1단계: 공감하기 (전체 시간의 80%!)
- 사용자와 대화하고 관찰하기
- "이런 불편함이 있구나" 발견하기
- 예: 카페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주문하는지 지켜보기
2단계: 문제 정의하기
- 발견한 여러 문제 중 가장 중요한 것 선택
- 예: "직장인들은 점심시간에 빠른 주문을 원한다"
3단계: 아이디어 내기
- 브레인스토밍으로 다양한 해결책 생각
- 이상한 아이디어도 OK! 일단 많이 내기
4단계: 프로토타입 만들기
- 간단한 시제품 제작
- 예: 종이로 만든 앱 화면, 간단한 웹페이지
5단계: 테스트하기
- 실제 사용자에게 보여주고 반응 보기
- 피드백 받아서 1단계부터 다시 개선
언제 쓰면 좋을까요?
- 어떤 문제를 해결할지 모를 때
- 사용자 경험이 중요한 서비스
- 시간 여유가 있을 때
린 스타트업: "일단 만들어서 검증하자"
린 스타트업이 뭔가요?
린 스타트업은 최소한으로 만들어서 빠르게 테스트하는 방법입니다.
완벽한 제품 대신 "일단 핵심 기능만 만들어서 사람들 반응을 보자"는 접근법이에요.
핵심은 "만들기-측정-학습" 무한반복
만들기(Build): 최소기능제품(MVP) 제작
- 핵심 기능만 있는 간단한 버전
- 예: 풀 기능 앱 대신 랜딩페이지로 시작
측정(Measure): 데이터 수집
-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는지
- 실제로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지
학습(Learn): 결과 분석 후 방향 결정
- 계속 진행할지, 방향을 바꿀지(피봇) 결정
언제 쓰면 좋을까요?
- 자금과 시간이 제한적일 때
- 빠르게 시장 반응을 확인하고 싶을 때
- 기술 기반 스타트업
실제 성공 사례로 보는 차이점
디쉐어: 앱 대신 PPT로 시작한 교육업체
영어 교육 스타트업 디쉐어는 린 스타트업 방식을 활용했습니다.
창업자의 접근법:
- 학생들의 단어 암기 문제 발견
- 앱 개발 대신 PPT와 애니메이션으로 1개월 만에 프로토타입 제작
- 학습 효과 검증 후 앱 개발 시작
- 결과: 매출 400-500억 성장
포인트: 비싼 앱 개발 전에 저렴한 방법으로 먼저 검증!
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온·오프라인 블렌디드 에듀테크 기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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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우스텝: 간단한 웹페이지로 시작한 인테리어 플랫폼
온라인 인테리어 시공 서비스 하우스텝도 린 방식을 사용했습니다.
창업자의 접근법:
- 인테리어 지식 전혀 없는 상태에서 시작
- 원페이지 랜딩페이지만 만들어서 고객 반응 확인
- 주문이 들어오면 실제 업체와 연결
- 점진적으로 시스템 보완
- 결과: 매출 100억 돌파
포인트: 완벽한 시스템보다 빠른 검증이 우선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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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로그업: "강백호 같은 인재" 채용공고로 유명해진 회사
'스타트업하고 앉아있네' 책을 쓴 김상천 이사가 공동창업한 슬로그업은 린 스타트업 정신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.
창업자의 접근법:
- 2013년 대학생이 외주 프로젝트로 시작
- "강백호 같은 인재를 찾습니다" 독특한 채용공고로 화제
- 외주 사업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하며 자체 서비스 개발
- '쓱싹' 가전 설치 플랫폼을 직접 경험에서 발견한 문제로 개발
- 에어컨 설치 어려움 → 간단한 중개 서비스로 시작 → 6개 카테고리로 확장
성과:
- 10년간 외부 투자 없이 자력 성장
- 대기업(SK, LG 등) 프로젝트 수주
- 쓱싹 서비스 연 매출 수십억 달성
포인트: 작은 문제에서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린 방식의 전형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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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방법을 선택해야 할까요?
상황별 추천 방법
디자인 씽킹을 선택하세요:
- 문제가 명확하지 않을 때
-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
- 사용자 경험이 핵심인 서비스
- 충분한 시간과 자금이 있을 때
린 스타트업을 선택하세요:
- 자금이 부족할 때
- 빠른 결과가 필요할 때
- 경쟁이 치열한 시장
- 기술 기반 서비스
두 방법을 합치면 더 좋아요!
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계별로 조합하는 것입니다:
- 초기: 디자인 씽킹으로 사용자 문제 발견
- 중기: 린 스타트업으로 빠른 검증과 개선
- 후기: 검증된 아이디어로 본격 개발
성공을 위한 실무 팁
디자인 씽킹 실행 팁
- 사용자 인터뷰는 많이 하세요 (최소 10명 이상)
- 관찰이 인터뷰보다 중요해요 (말과 행동은 다를 수 있음)
- 아이디어 단계에서는 비판 금지 (일단 많이 내기)
린 스타트업 실행 팁
- MVP는 정말 최소한으로 (핵심 기능 1-2개만)
- 허영지표 피하기 (조회수보다 실제 구매율)
- 빠른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세요 (일찍 실패할수록 좋음)
공통 주의사항
- 사용자 의견을 믿지만, 행동을 더 믿으세요
- 완벽함보다 신속함이 우선
- 데이터로 의사결정하세요 (감이 아닌 숫자로)
결론: 나에게 맞는 방법 찾기
디자인 씽킹과 린 스타트업, 둘 다 훌륭한 방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.
핵심 포인트 3가지:
- 사용자가 중심: 두 방법 모두 사용자를 최우선으로 생각
- 빠른 실험: 오래 고민하지 말고 빨리 만들어서 테스트
- 지속적 개선: 한 번에 완벽할 필요 없음, 계속 개선하면 됨
창업은 마라톤입니다. 어떤 방법을 선택하든 사용자의 진짜 문제를 해결한다는 기본 원칙만 지키면,
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거예요.
지금 당장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실험부터 해보세요.
완벽한 계획보다 작은 시작이 더 중요합니다!